박형수 의원,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 특교세 90억 확보

박 의원 "영주시 중심으로 영양·봉화·울진군 등 4개 지역, 핵심 현안 사업 등 관련 예산확보에 집중하겠다"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사진제공=국회 박형수 의원실

박형수 의원(국민의힘)은 지역구인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등 4개 지역에 대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의원이 확보한 이번 특교세는 지난해 상반기(7건) 50억원 보다 40억원 증가된 것으로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의 현안과 재난안전 분야 18개 사업에 쓰인다.

영주시는 △원당천 힐링산책로 조성사업(상망동) △ 우곡리 염수분사장치 설치공사(부석면) △마락리 사면정비공사 외 2건(단산면) △ 적동교 보수보강공사(문수면) △오계리 사면정비공사(안정면) 등의 사업에 특교세를 투입한다.

영양군에서는 △대천리 중계펌프장 신설공사(영양읍) △농도 304호 도로정비공사(청기면) △면도 101호 진입로 확포장 공사(입암면) △지방하천 화원천 정비사업(영양읍) 등이 진행된다.

봉화군은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조성사업(법전면) △스마트팜 창업실습농장 조성사업(봉성면) △유곡-동막 지방상수도 확장공사(봉화읍) △외거촌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봉화읍) △숫골 소하천 정비사업(물야면) △세월교 자동차단 시스템 구축 사업(물야면)을 추진한다.

울진군에도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 긴급 복구공사(북면) △남울진 아동청소년센터 복합건립(후포면) △후정3리 급경사지 정비공사(죽변면) 등에 특교세가 지원된다.

박형수 의원은 "지난해 보다 대폭 늘어난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진행의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영주시를 중심으로 영양·봉화·울진군 등 4개 지역의 핵심 현안은 물론 주요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확보에 온 힘을 다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