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잡은 DB, 오프시즌 조용한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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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요동쳤다.
하지만 FA시장에서 적절한 선수 보강과 함께 디드릭 로슨을 영입한 DB도 '조용한 승자'라 할 수 있다.
DB 전력 보강의 정점은 로슨 영입이다.
복수의 팀이 로슨 영입에 나섰지만, 결국 DB가 로슨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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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요동쳤다. KCC와 SK가 눈에 띄는 보강을 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FA시장에서 적절한 선수 보강과 함께 디드릭 로슨을 영입한 DB도 ‘조용한 승자’라 할 수 있다.
DB는 베테랑 FA 가드 이현호를 지켰고, 현대모비스의 수비 스페셜리스트 김영현을 영입했다. LG에서 뛰던 장신 포워드 서민수도 다시 데려왔다. 서민수는 계약기간 3년에 보수 총액 2억원, 김영현은 계약기간 3년에 보수 총액 1억 50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큰 지출 없이 전력을 보강했다.
김영현은 상대 에이스 수비에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DB 김주성 감독 역시 김영현 영입 당시 “이선 알바노를 괴롭혔는데 김영현이 우리팀에 온 만큼 다른 선수를 괴롭혔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민수 역시 강상재, 김종규 백업 역할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DB 전력 보강의 정점은 로슨 영입이다. 복수의 팀이 로슨 영입에 나섰지만, 결국 DB가 로슨을 품었다. 소문만 무성했는데 지난 27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로슨은 지난 시즌 데이원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8.7점(3위), 9.5리바운드, 3.3어시스트 1.2스틸, 1.1블록(2위)을 기록했다.
로슨의 장점은 빅맨이면서 3점슛을 던지고 패싱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팀에 확실한 국내 빅맨이 있다면 로슨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DB는 강상재와 김종규를 보유한 팀이다. 김종규가 골밑에서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해준다면 로슨은 내외곽을 오가며 스코어러 역할을 할 수 있다.
DB는 두경민, 알바노, 강상재, 김종규에 국내 선수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로슨을 더했다. 김영현과 서민수 영입으로 약점인 3번(스몰포워드) 자원도 보완했다. 요란하지 않아도 조용히 전력을 차근차근 보강한 DB 역시 다가올 시즌 도약을 기대해볼만 하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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