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논 299㏊ 물에 잠겨..심덕섭 군수 '빠른 복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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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에 밤새 내린 비로 적잖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심덕섭 군수가 농경지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폈다.
이날 오전 심덕섭 군수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흥덕면 갈곡천 주변 농경지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빠른 복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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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에 밤새 내린 비로 적잖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심덕섭 군수가 농경지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폈다.
28일 고창지역에는 전날부터 내린 비가 평균 136㎜, 최고 178㎜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심덕섭 군수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흥덕면 갈곡천 주변 농경지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빠른 복구를 지시했다.
현장에서는 모내기가 얼마되지 않은 논 36㏊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물빠짐이 원활히 진행 중이어서 당자의 벼생육에 지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근 논을 거쳐 많은 양의 물이 유입되면서 수확기 전 잎마름병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창지역에서는 이날 갈곡천 인근뿐만 아니라 해리면 광승리와 동호리 주변 177㏊, 심원면 50㏊, 기타 36㏊ 등 폭우에 적잖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군은 기상특보상황 문자발송과 군민 재난문자를 발송해 외출자제와 시설물 피해 대비 안내에 철저를 기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조사는 읍면과 실과소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농경지피해 현장 역시 빠른 복구와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복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애써 가꾼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나 농경지를 포함한 관련 시설물과 현장 점검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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