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나이스` 오류 47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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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통된 교육부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관련 오류가 4729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공개한 '업무영역별 개선요구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나이스 개통 이후 교육당국에 접수된 개선요구 4729건 가운데 3417건은 조치 완료됐으나 1312건은 처리되지 않았다.
이날 교육부는 4세대 나이스 개통 7일차인 지난 27일에는 시스템이 대체로 원활하게 작동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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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통된 교육부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관련 오류가 4729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72.3%는 조치됐으나 27.7%는 아직 처리 중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공개한 '업무영역별 개선요구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나이스 개통 이후 교육당국에 접수된 개선요구 4729건 가운데 3417건은 조치 완료됐으나 1312건은 처리되지 않았다.
교육부가 2020년 9월부터 2824억원을 들여 개발한 나이스는 학생 출결, 교직원 수업 정보 등 대부분의 학교 행정업무 처리에 쓰인다. 지난 21일 개통 이후 서울지역 중심으로 먹통 현상이 발생했고, 기말고사 기간에 시험 문항과 답안 등 정보가 담긴 문항정보표가 유출되기도 했다. 학교 현장의 개선요구를 업무영역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 1953건(41.3%) △교무업무 1741건(36.8%) 관련 요구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학교행정 475건(10%) △공통관리 453건(9.6%) △업무포털 82건(1.7%) △사용자지원 25건(0.5%) 순으로 조사됐다.
업무포털 관련 요구는 92.7% 개선됐으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행정과 교무업무 관련해선 각각 77.9%, 69.3% 조치됐고 사용자 지원은 미처리 상태다. 학사운영에 혼란을 야기한 문항정보표 관련 오류는 지난 22일 출력기능을 중지, 이튿날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민석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는 지난 26일까지 집계된 내용이다. 이날 교육부는 4세대 나이스 개통 7일차인 지난 27일에는 시스템이 대체로 원활하게 작동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대입전형자료 생성 사전운영' 기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4세대 나이스 운영 현황을 당분간 매일 발표할 계획이다.
팽동현기자 d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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