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국회의원 주식 평균 3년새 1억3000만원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1대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식재산이 지난 3년간 약 1억 3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의 3년간 주식재산 변동 및 과다주식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평균 주식 등 증권 재산은 2020년 6억 4000만원에서 2023년 8억 1000만원으로 3년 새 1억 8000만원(26.9%)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식재산이 지난 3년간 약 1억 3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의 3년간 주식재산 변동 및 과다주식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평균 주식 등 증권 재산은 2020년 6억 4000만원에서 2023년 8억 1000만원으로 3년 새 1억 8000만원(26.9%)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2020년~2022년 국민 평균 증권 자산 증가분 757만원을 23배 웃도는 수치”라고 했다.
3년 새 주식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었다. 윤 의원은 61억 8098만원에서 238억 9482만원으로 약 177억 1384만원 증가했다.
민주당 박정(증가액 124억 2038만원), 민주당 홍익표(56억 546만원), 국민의힘 박덕흠(9억 5786만원), 국민의힘 성일종(7억 4296만원) 의원 등도 증가했다.
반면 백지신탁 의무를 이행한 비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경실련은 지적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주식 재산 신고명세를 분석한 것으로 21대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했다.
문경근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생 물안경 찾아주다가…20대 안전요원 숨진 채 발견
- 국내 첫 임신한 레즈비언 부부 나왔다…“9월 출산”
- “졸업식이 내 장례식”…中학생들은 왜 ‘시체사진’ 찍나
- “내 남편 숨겼지? 저 운동화가 남편 것”…흉기 들고 윗집간 女
- “액체 튄 디올백, 700만원 요구합니다”…20세 알바생의 ‘호소’
- 서랍장에 싱크대까지…제주 ‘알박기 텐트’ 살림살이 수준
- “가슴 수술했다고 예비 시모가 결혼을 반대합니다”
- “탈모약 통에 치매약 들어갔다”…현대약품, 2만병 자진회수
- 바디워시에 몰카 숨겨 육아도우미 찍은 30대 아빠
- “사타구니 움켜쥐는 것 선호”… 美유명배우 ‘동성 성폭행’ 재판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