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이어 과자 값도 줄줄이 인하…“물가 안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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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공식품 가격 인하 압박에 식품기업들이 라면에 이어 과자 값 인하에 나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서민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과자 대표 브랜드인 3종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라면 가격을 내린 농심, 삼양식품에 이어 오뚜기도 다음 달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이날 밝혔다.
주요 식품기업들이 라면에 이어 과자 가격 인하를 결정하면서 당분간 가공식품 가격 인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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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공식품 가격 인하 압박에 식품기업들이 라면에 이어 과자 값 인하에 나섰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다음 달 1일부로 ‘빠다코코낫’과 ‘롯샌’, ‘제크’ 등 3종 과자 편의점 가격을 기존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서민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과자 대표 브랜드인 3종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제품 가격을 10% 다음 달부터 인하한다. 가격 인하 시기는 각 유통 채널별로 재고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한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앞서 라면 가격을 내린 농심, 삼양식품에 이어 오뚜기도 다음 달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로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스낵면은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가격이 내린다. 참깨라면은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진짬뽕은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 4.6% 인하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후 10여 년 간 원부자재, 인건비,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1년 8월까지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며 "진라면은 타사 제품의 가격 인하 후에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식품기업들이 라면에 이어 과자 가격 인하를 결정하면서 당분간 가공식품 가격 인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빵업계 1위 SPC도 가격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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