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처 80% "해외 목표 창업"…과반 "5년 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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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기업 10곳 중 8곳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창업해 과반 이상은 창업 후 5년 이내 진출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가 29일 발표한 '글로벌 벤처기업 현황 및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글로벌 벤처기업 중 80.5%는 창업 당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창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창업 후 해외진출에 성공하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창업 '3년 이내' 27.3%, '4년~5년' 24.5%, '6년~7년' 15.4%, '15년 이상' 12.9%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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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1분기 교역 실적, 전년 동기 대비 부진"
정부 수출 지원 정책에는 36.5% "아쉽다" 응답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글로벌 벤처기업 10곳 중 8곳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창업해 과반 이상은 창업 후 5년 이내 진출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가 29일 발표한 '글로벌 벤처기업 현황 및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글로벌 벤처기업 중 80.5%는 창업 당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창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창업 후 해외진출에 성공하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창업 '3년 이내' 27.3%, '4년~5년' 24.5%, '6년~7년' 15.4%, '15년 이상' 12.9%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외 직·간접 수출 또는 진출 중인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41개사가 응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직접 수출'이 53.3%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간접 수출, 계약에 의한 진출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시장 직·간접 수출 또는 진출을 하고 있는 국가로는 '동남아시아'가 2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국, 중국이 각각 18.6%로 뒤를 이었다. 유럽과 일본도 14.1%, 12.7%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교역 실적을 묻는 질문에는, '부진하다'고 답한 비율이 40.7%로 '호전'이라는 답변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교역실적은 응답기업 36.1%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응답이 '만족한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응답기업의 36.5%가 정부 수출지원 정책이 '아쉽다'고 답했으며, '만족한다'고 답한 기업은 20.7%였다. 42.7%의 기업은 '보통'이라고 답했다.
아쉬운 이유로는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 조건 대비 한정적 규모'가 32.8%로 가장 높았고, '수출 지원을 받기 위한 정부의 과도한 행정서류 요구', '부처별, 기관별 체계적인 수출지원 정책 미흡' 순으로 나타났다. 개선 사항으로는 '해외 수출에 특화된 금융지원제도 마련'이 2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현지 판로 확대 및 채널 다양화', '업종별·맞춤별 헬프데스크 확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협회는 "하반기에 미국, 유럽, 일본 등 벤처기업의 주요 진출국에 대한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한인커뮤니티와 연계해 글로벌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상시중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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