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밀리는 코스피…한달 만에 장중 2560선 아래로

LG엔솔·LG화학 등 배터리주 약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1.39)보다 9.13포인트(0.35%) 오른 2590.52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4.14)보다 5.47포인트(0.63%) 상승한 879.61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0.3원)보다 0.7원 내린 1299.6원에 출발했다. 2023.06.2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0.7%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28일 오후 1시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18포인트(0.70%) 하락한 2563.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한 뒤 내림폭을 키우고 있다. 1시18분경에는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달 만에 2560선도 붕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11억원, 3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1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배터리주가 특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5.41% 급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2.32%), 삼성SDI(-2.65%), POSCO홀딩스(-2.11%), 포스코퓨처엠(-3.70%) 등도 약세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46포인트(0.51%) 하락한 869.6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76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3억원, 1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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