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CJ대한통운과 6000억원 규모 미국 물류센터 조성 협약 체결

오성택 2023. 6. 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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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CJ대한통운과 국가 공급망 인프라 제고를 위한 북미 프로젝트 추진 협약(MoA)을 체결했다.

28일 KOBC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CJ대한통운 미국법인 본사에서 CJ대한통운과 6000억원 규모의 미국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KOBC는 CJ대한통운이 구축하는 시카고 인터모달 터미널(2개소)과 뉴욕항 배후 첨단 물류센터(1개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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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CJ대한통운과 국가 공급망 인프라 제고를 위한 북미 프로젝트 추진 협약(MoA)을 체결했다.

28일 KOBC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CJ대한통운 미국법인 본사에서 CJ대한통운과 6000억원 규모의 미국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CJ대한통운이 6000억원 규모의 미국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로 KOBC는 CJ대한통운이 구축하는 시카고 인터모달 터미널(2개소)과 뉴욕항 배후 첨단 물류센터(1개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북미 프로젝트 물류 시설은 2024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책 금융기관과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 우리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KOBC는 설명했다. 또 향후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입 공급망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BC와 CJ대한통운이 국가 공급망 인프라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북미 프로젝트 물류센터 조감도.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양사는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북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외국 물류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양수 KOBC 사장은 “미국에 건설될 물류 거점은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운·물류 연계를 통한 고부가 공급망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자원과 역량, 노하우 등을 활용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 창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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