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주 집단소송 직면...미 법원 애플 손 안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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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주주 집단소송 기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이로써 애플은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노퍽 카운티 연기금을 포함한 주주들이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고, 이에 대해 애플이 기각청구를 했으나 미국 지방법원은 이를 인용하지 않았다.
현지 법원이 애플 청구를 기각하면서 애플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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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주주 집단소송 기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이로써 애플은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노퍽 카운티 연기금을 포함한 주주들이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고, 이에 대해 애플이 기각청구를 했으나 미국 지방법원은 이를 인용하지 않았다.
집단 소송은 팀 쿡 애플 CEO 발언이 발단이었다. 팀 쿡 CEO는 2018년 11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에서 환율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지만 중국은 그 범주에 넣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은 며칠 후 공급업체들에 생산량 축소를 요청했다.
그 후 애플은 2019년 1월에 미중 무역 갈등을 이유로 수익 예측을 축소했다. 2007년 아이폰 출시 후 처음으로 수익 예측을 낮췄다.
이에 대해 노퍽 카운티 연기금은 100만달러에 가까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노퍽 카운티 연기금을 포함한 주주들은 팀 쿡 CEO가 아이폰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도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법원이 애플 청구를 기각하면서 애플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진행될 전망이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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