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씨유박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원인증 사업 협력

남운성(왼쪽) 씨유박스 대표와 권태일 유라클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라클 제공

유라클은 AI(인공지능) 기반 얼굴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와 모바일 신원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모바일을 통해 실명을 인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유라클은 모바일 기술력과 블록체인 DID(분산신원인증)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바일을 활용해 안면인식을 거쳐 신원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씨유박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과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더 정확하고 편리한 AI 얼굴인식 인증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AI 얼굴인식 기술사업에 대한 범위를 확장하고, 더욱 안정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