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전화해 음란 이야기 …‘여대생 성희롱’ 군사학교 책임자, 베트남 ‘발칵’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6. 28. 14:03
베트남 북부 지역의 군사학교 책임자가 교육중인 여대생을 성희롱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직 조치됐다고 VN익스프레스가 28일 보도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하이퐁 대학은 방위안보교육 센터 산하 군사 학교장인 팜 테 증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증은 3주간의 일정으로 교육 중인 2학년 여대생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음란한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134명의 다른 학생과 교육을 받고 있었다.
당국 조사에서도 증은 성희롱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베트남은 성희롱을 범죄행위로 간주하지 않는다.
베트남 대학생들은 의무적으로 군사 교육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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