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다리가 통째로'…섬뜩한 비주얼 '고질라 라면'의 맛은?

정은지 기자 2023. 6. 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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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식당에서 판매되는 악어고기를 넣어 끓인 '고질라 라면'이 화제다.

대만 SET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윈린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고질라 라면'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SNS 등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었다.

음식점 주인은 "특제 육수를 내 만든 메뉴(식단)가 있기 때문에 악어고기를 이용한 라면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창의적이고 특별한 메뉴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고질라라면'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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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제 육수로 만든 라면…약 6만원대 한정 판매
대만의 한 식당에서 판매되는 악어고기를 넣어 끓인 '고질라 라면'이 화제다. 해당 음식점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대만의 한 식당에서 판매되는 악어고기를 넣어 끓인 '고질라 라면'이 화제다.

대만 SET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윈린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고질라 라면'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SNS 등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었다.

음식점 주인은 공식 SNS을 통해 "한정판 '고질라 라면'을 판매한다'며 한 그릇당 가격은 1500대만달러(약 6만3000원)라고 소개했다.

해당 음식점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옥수수, 메추리알, 고기 등 각종 재료 옆에 악어 다리가 하나 놓여 있다.

음식점 주인은 "특제 육수를 내 만든 메뉴(식단)가 있기 때문에 악어고기를 이용한 라면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창의적이고 특별한 메뉴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고질라라면'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해당 음식점 주인은 처음엔 악어 머리까지 넣을 생각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다리만 넣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악어고기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양파, 생각, 마늘 등과 같은 '특제' 양념을 활용해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악어의 앞다리는 치킨처럼 쫄깃하고 맛있다"고 전했다.

불과 며칠 전 까지만 하더라도 해당 메뉴를 먹은 고객은 없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내용이 SNS을 동해 확산하면서 유튜버, 블로거 등을 중심으로 '고질라라면' 후기 등이 올라오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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