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시크릿가든에 ‘얼음조각’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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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크릿가든 얼음동굴에 얼음조각 9점을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에 한겨울 추위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과 더불어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점차 사라져가는 북극곰, 북극여우, 펭귄 등을 얼음으로 조각해 시크릿가든 얼음동굴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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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크릿가든 얼음동굴에 얼음조각 9점을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에 한겨울 추위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과 더불어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점차 사라져가는 북극곰, 북극여우, 펭귄 등을 얼음으로 조각해 시크릿가든 얼음동굴에 전시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1964년부터 2~5년마다 전 세계 야생종의 멸종위험도에 따라 위급, 위기, 취약, 준위협 등 9개의 범주로 분류한 ‘적색목록(Red List)’을 발표하고 있는데, 그 발표에 따르면 북극곰은 위협, 북극여우는 관심대상, 펭귄은 준위협 단계로 분류되어 있다.
박람회장에서 선보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 정원박람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얼음동굴 전경이 새하얀 설원을 연상케 해 너무나 환상적이고, 무더위도 한번에 날릴 수 있었다”라며 “이색적인 체험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 얼음조각을 보면서 아이들이 우리 지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는 정원이다”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만 있는 ‘얼음동굴’을 찾아 혹한의 추위도 경험해 보고,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의 지구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국가정원식물원에서 나선형의 데크로드를 따라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지하정원으로 ▲식물극장 ▲빙하정원 ▲햇빛정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빙하정원에 있는 얼음동굴은 여름철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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