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 그랜트 얼룩말 새끼 2마리 출산

박준배 기자 2023. 6.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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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동물원에서 그랜트 얼룩말이 잇달아 새끼 2마리를 출산해 식구가 늘었다.

새끼 2마리가 태어나면서 우치동물원의 그랜트 얼룩말은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 새끼 3마리 등 6마리로 늘었다.

지태경 우치동물원 소장은 "우치동물원에 오면 자연에서도 보기 힘든 얼룩말 새끼가 어미 젖을 먹는 장면을 볼 수 있다"며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 종들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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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동물원 내 그랜트 얼룩말 어미와 새끼. 왼쪽부터 '망이'와 '오이', '포스'와 '토리'.(우치동물원 제공)2023.6.28/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그랜트 얼룩말이 잇달아 새끼 2마리를 출산해 식구가 늘었다.

28일 광주 우치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우치동물원에 있는 암컷 '망이'가 5월 수컷 '오이'를 출산했다. 6월에는 암컷 '포스'가 암컷 새끼 '토리'를 낳았다.

'오이'와 '토리'는 1m 정도 크기로 태어나 어미들의 보호 아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새끼 2마리가 태어나면서 우치동물원의 그랜트 얼룩말은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 새끼 3마리 등 6마리로 늘었다.

그랜트 얼룩말은 동아프리카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2.2~2.4m 정도다.

새끼들은 태어난 후 1년여간 어미 젖을 먹으며 자란다.

지태경 우치동물원 소장은 "우치동물원에 오면 자연에서도 보기 힘든 얼룩말 새끼가 어미 젖을 먹는 장면을 볼 수 있다"며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 종들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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