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제이제이와 깜짝 약혼 발표…"시간 낭비 왜 해"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과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본명 박지은)가 약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7일 줄리엔 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녀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 왜 시간 낭비를 하겠나"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공개했다.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과 유튜버 제이제이가 약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줄리엔 강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는 약혼반지를 낀 제이제이와 줄리엔 강이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이제이 역시 앞서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줄리엔 강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옷도 편하게 입고 누워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프러포즈를 해서 깜짝 놀랐다"며 "반지도 그냥 산 게 아니라 해외에서 커스텀으로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과 유튜버 제이제이가 약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이들이 주고 받은 약혼 반지. [사진=줄리엔 강 인스타그램]

이에 줄리엔 강은 "매장에서 그냥 돈 주고 사고 싶은 게 아니라 직접 열심히 구하고 싶었다. 반지 사는 거 인생에 한 번밖에 없다. 이제 우리는 약혼했다. 넌 내 약혼자다. 나는 운이 좋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제이제이 유튜브를 통해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힌 지 약 한 달 만에 약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줄리엔 강은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으로 지난 2007년 SBS 예능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2'로 데뷔해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MBC 예능 '진짜사나이' 등에 출연했다. 제이제이는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유튜버로 운동·다이어트 관련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동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