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동북아 운영 총괄, “대학생도 경단녀도 틱톡 덕분에 인생역전” [이노베이트코리아 2023]

2023. 6.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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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요이치 틱톡 동북아시아 운영 총괄은 지난 27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3'에서 이같이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토 총괄은 "오늘날 숏폼은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메인스트림(주류) 미디어'로 성장하고 있다"며 "틱톡은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서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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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요이치 틱톡 동북아시아 운영 총괄이 지난 27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3’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대전)=이영기·전새날 기자] “우리는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 민주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시대로 변화를 가속한 건 바로 숏폼(짧은 형식의 영상) 콘텐츠입니다”

사토 요이치 틱톡 동북아시아 운영 총괄은 지난 27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3’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토 총괄은 이날 ‘숏폼이 선도하는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가 국내에서 강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토 총괄은 강연 내내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 속 떠오른 숏폼 콘텐츠의 위상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수많은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숏폼 콘텐츠는 형식 자체만으로도 혁신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숏폼 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유행을 주도한 것은 바로 틱톡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사용하는 틱톡은 단숨에 최고의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사토 요이치 틱톡 동북아시아 운영 총괄이 지난 27일 대전 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3’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사토 총괄은 틱톡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낮은 문턱’을 꼽았다. 그는 “이제 휴대폰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됐다”며 “이것이 틱톡이 만들어 낸 변화”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영상 제작에 긴 시간이 걸렸지만 틱톡의 손쉬운 포맷 덕에 제작 소요시간이 짧아졌다. 덕분에 틱톡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

사토 총괄은 틱톡의 ‘낮은 문턱’을 통해 인생 역전에 성공한 두 틱톡 크리에이터도 소개했다. 세네갈의 23살 청년 ‘카비 라메’와 한국의 ‘원정맨’이다. 카비 라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이 문을 닫아 실업자가 됐지만 틱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사토 총괄은 “카비 라메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 1억6000만명의 팔로워를 갖게 됐다. 명품 브랜드 휴고 보스의 얼굴로도 활동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원정맨 역시 2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지금은 국내에서 팔로워가 가장 많은 틱톡 크리에이터가 됐다.

사토 요이치 틱톡 동북아시아 운영 총괄이 지난 27일 대전 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3’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사토 총괄은 이어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엄마가 다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됐고 코로나로 무대를 잃은 뮤지컬 배우에게는 틱톡이 새로운 무대가 됐다”며 틱톡의 콘텐츠가 이끌어 낸 긍정적인 변화들을 강조했다.

또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뒷받침할 틱톡만의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도 소개했다. 그는 “이용자가 ‘좋아요’, ‘관심 없어요’ 버튼을 누르고 공유하는 모든 행위를 분석해 패턴을 파악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포유 피드’(틱톡의 추천 서비스)를 통해 사람 간 연결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발견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토 총괄은 “오늘날 숏폼은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메인스트림(주류) 미디어’로 성장하고 있다”며 “틱톡은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서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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