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섬진강 수해' 취·정수장 복구 완료

장아름 2023. 6.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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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됐던 구례취수장과 섬진강 정수장 복구가 마무리됐다.

전남 구례군은 재해복구 사업을 완료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준공검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구례군은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2021년 11월 착공해 20개월 만에 복구공사를 마쳤다.

구례군은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토지면 일부와 황전지구의 상수도 확충과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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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취수장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난 2020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됐던 구례취수장과 섬진강 정수장 복구가 마무리됐다.

전남 구례군은 재해복구 사업을 완료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준공검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취·정수장 침수로 산동면 일대를 제외한 구례 전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4∼5일 동안 중단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구례군은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2021년 11월 착공해 20개월 만에 복구공사를 마쳤다.

국비 53억원과 지방비 18억원 등 총 71억원을 투입해 정수시설 등을 추가로 보완했다.

구례군은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토지면 일부와 황전지구의 상수도 확충과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올여름에도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로 수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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