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쏟아지는 대형 유상증자…주가↓·주주 불만↑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CJ CGV와 SK이노베이션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가치 희석이 우려되고 주가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실제로 주가가 얼마나 떨어졌나요?
<질문 2> 유상증자를 한 기업들은 주가 하락을 감수하고도 '울며 겨자먹기'로 유상증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며 항변하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 2-1> 증권가에선 유상증자가 단기 악재일 뿐 중장기적인 성장성엔 긍정적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SK이노베이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주주들의 불만을 '결자해지'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심리가 1년 1개월 만에 100을 넘으며 경기와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낙관적으로 돌아서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질문 4> 물가 상승률이 둔화세로 접어들었지만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은 제자리걸음을 걷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전히 체감 물가는 높다는 뜻인거죠?
<질문 4-1> 주택가격전망지수도 8p 오른 100을 기록했습니다.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 전망도 커지고 있는 걸까요?
<질문 5> 농심이 다음 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가 라면 가격 적정성을 언급한 지 9일 만의 결정인데 압박 효과가 나타난 것 같아요?
<질문 6> 라면 가격이 내리면서 가공식품과 외식 유통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에도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공식품 가격 인하가 이어진다면 물가상승 압력도 줄어들 수 있을까요?
<질문 7> 정부가 고공행진하는 식품 물가에 칼을 빼 들면서 밥상 물가가 심상치 않은 만큼 필요한 조치라는 해석과 시장 왜곡을 불러올 수 있고 '관치'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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