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눈길'…AI 교통사고처리사 등 본선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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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디지털 신기술 분야 민관 합동 교육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개발 공모전을 개최했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우리 청년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에 감탄했다"며 "정부에서도 K-디지털 트레이닝 심화과정 등 양질의 훈련과정을 지속 확대해 청년들이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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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개팀 참가 역대 최고 경쟁률…8개팀 본선행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디지털 신기술 분야 민관 합동 교육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개발 공모전을 개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GPT 은행 콜봇과 AI교통처리 어시스턴트 애플리케이션 등 8개 프로젝트가 본선에 올랐다.
고용부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디지털 융복합 시대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한 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본선을 개최했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협업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서비스 등을 완성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KT, 인텔 등 다양한 훈련기관 출신의 172개팀과 832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역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행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이날 오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GPT를 활용한 은행 지능형 콜봇 ▲AI교통사고 처리 어시스턴트 ▲AI 그림일기 앱 서비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국적 수화 실시간 통역 플랫폼 ▲주파수를 이용한 청각장애인 보조 서비스 ▲노년층 치매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 ▲교통약자 유형별 경로안내서비스 ▲해양 안전사고 예측 서비스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에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을 선정해 각각 상금 400만원과 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상을 받는 5개팀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우리 청년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에 감탄했다"며 "정부에서도 K-디지털 트레이닝 심화과정 등 양질의 훈련과정을 지속 확대해 청년들이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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