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이태원 참사 올해 감사에 포함하고도 거짓 브리핑 보도에 "사실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은 28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를 올해의 연간 감사계획에 포함시켜놓고도 구체적인 감사 계획이 없다고 거짓으로 언론 브리핑을 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올해 1월 12일 열린) 감사위원회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포함한 다양한 재난예방시스템에 관한 감사의 필요성이 논의되기는 했으나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는 최종 업무계획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난 2월 17일 보도참고 자료를 통 해 이미 설명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해당 보도는 당시 자료 중 '감사의 필요성이 논의됐다'는 부분은 삭제하고, '이태원 참사 감사는 업무계획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는 부분만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28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를 올해의 연간 감사계획에 포함시켜놓고도 구체적인 감사 계획이 없다고 거짓으로 언론 브리핑을 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올해 1월 12일 열린) 감사위원회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포함한 다양한 재난예방시스템에 관한 감사의 필요성이 논의되기는 했으나 이태원 참사에 대한 감사는 최종 업무계획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난 2월 17일 보도참고 자료를 통 해 이미 설명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해당 보도는 당시 자료 중 '감사의 필요성이 논의됐다'는 부분은 삭제하고, '이태원 참사 감사는 업무계획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는 부분만 언급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어 당시 자료에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시정·처리요구사항(독립적 진상기구 설치, 재발방지대책 및 피해자·유가족에 대한 후속대책) 및 이에 대한 후속조치 사항(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선TF 등),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경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소추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도 설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그럼에도 해당 보도는 "마치 감사원이 감사위원회의 논의사실 자체를 숨긴 것처럼 보도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이런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민·형사상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호선에 침대칸이? 노약자석 점령한 중년 男[이슈시개]
- "압수당한 담배 찾자"…SNS에 올라온 '교무실 침입 영상'에 학교 발칵
- 지구서 제일 더운 '데스밸리' 보다 더한 '이곳'…"이 더위는 죽음"
- "큰일 저지르고 죽겠다"…정유정, 범행 직전 父에 전화 걸었다
- "더 벗고 마시고" 막장 유튜버 '천태만상'…무방비 상태
- '유럽 경매 최고가'…클림트 마지막 초상화, 1400억원 낙찰
- 못쓰는 습지대로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 유혹…900억 가로채
- 한수원, '통상임금 소송' 완패… 법원 "해외파견자에 300억 지급"
- 다음달부터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몰수에 구속까지
- 해운대에서 길 걷던 시민 추행한 주한미군…"만취해 기억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