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시 슬로건·캐릭터 개편 추진한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6.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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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도시를 상징하는 상징물 개편에 나섰다.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상징물 개편과 관련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시각화해 'Don't Worry, Gimhae'ppy'로 개편을 추진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상징물을 새로 지정하거나 변경하는 때에는 전문가의 자문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돼 있다"며 "7월~8월에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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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슬로건, 'Don't Worry, Gimhae'ppy'
캐릭터, '토더기' 새롭게 활용
"7월~8월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 후 관련 절차 밝을 것"
슬로건. 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가 도시를 상징하는 상징물 개편에 나섰다.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상징물 개편과 관련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시각화해 'Don't Worry, Gimhae'ppy'로 개편을 추진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가야왕도 김해'는 역사적 맥락이 들어간 장소나 행사에서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라는 게 김해시의 설명이다.

새로운 캐릭터는 기존 '토더기'를 새롭게 활용한다. '토더기'는 흙 '토'와 오리를 뜻하는 '더기'를 합성한 이름이다. 2011년 주촌면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오리문양 토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캐릭터 대표안. 김해시청 제공

홍태용 김해시장은 "상징물을 새로 지정하거나 변경하는 때에는 전문가의 자문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돼 있다"며 "7월~8월에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수렴한 후 하반기까지는 슬로건과 캐릭터를 확정하고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잘 밟아서 새로운 상징물이 이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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