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증권·자산운용 인수계약 체결

사진은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캐서린 함발리 칩타다나캐피탈 커미셔너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침타다나 증권·자산운용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에 나섰다.

28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칩타다나 증권 본사에서 증권·자산운용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캐서린 함발리 칩타다나캐피탈 커미셔너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계약을 체결한 후 자카르타 카라와치에 위치한 리포그룹 본사를 방문해 한화금융그룹과 리포그룹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두희 대표이사는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종합금융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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