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0월부터 독감백신 무료 접종
안치호 기자 2023. 6. 28. 13:57
성남시는 10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추경예산을 통해 관련 사업비 9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모든 시민의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이자 경기도내 첫 시행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추가 확보(92억원)로 총 167억원을 독감백신 무료 접종에 투입한다.
무료 접종 대상에는 만 14~59세 시민 61만명이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무료 접종 대상인 임산부, 장애인, 60세 이상 어르신 등 31만명을 합친 92만명이 무료로 독감주사를 맞는다.
시는 접종 인플루엔자 4기 백신 물량 확보를 마친 상태다.
시는 시민이 동네 가까운 병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난해 기준 465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은 다음 달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현장 점검 절차 뒤 지정된다.
신상진 시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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