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전 남친, 내 월급 다 달라더니…딴 여자랑 여행"

마아라 기자 2023. 6. 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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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에서 '서준맘'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박세미가 연애하다 데인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세미, 최여진,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세미는 "데인 적 있다. 20대 초반에 연애를 잘 모를 때 데였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박세미는 20~21살쯤이었다며 당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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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최근 유튜브에서 '서준맘'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박세미가 연애하다 데인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세미, 최여진,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세미씨는 연애하다 데인 적 없느냐"고 물었다. 박세미는 "데인 적 있다. 20대 초반에 연애를 잘 모를 때 데였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박세미는 20~21살쯤이었다며 당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박세미는 "그때 만난 남자친구가 '네가 번 돈, 다 나한테 줘라'더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고생해서 번 돈을 다 달라는 남자친구의 이상한 요구에 탁재훈은 "맡겨 놓으라고?"라고 반응했고 랄랄은 "우리 엄마도 안 그런다"며 황당해 했다.

박세미는 월급으로 받은 60만~70만원 정도를 결국 남자친구에게 다 줬다고.

이어지는 말은 더욱 황당했다. 박세미는 "돈을 줬는데 그 돈으로 당시 바람난 여자친구랑 여행을 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특히 박세미는 "바보같은 게, 그렇게 헤어지고는 그 사람이랑 또 만났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MC들은 경악을 넘어 분노했다.

사연을 들은 이상민은 "그럼 연애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극단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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