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2024년, 도시 역사의 전환점 삼겠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6. 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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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2024년을 도시 역사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2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은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우리 시에 특별한 한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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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홍태용 김해시장,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
"지난 1년 올바른 시정 방향 설정, 도시 고유의 이야기 찾는 데 주력"
"도시가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 고민할 것"
"문화적 도시 경영 모델 수립, 재정규모 늘리고 건전성 강화"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 박차, '탄소중립 김해' 브랜드 전국화"
"소외와 차별 없는 모두의 복지 실현"
홍태용 김해시장이 28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해시청 제공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2024년을 도시 역사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2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은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우리 시에 특별한 한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2024년이 단순히 큰 행사를 치른 해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를 재창출하고 '소프트파워가 강한 김해'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면서 "도시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기회가 될 각종 기관을 유치하고 설립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특히 "지난 1년이 그랬듯이 앞으로도 우리 시정은 보다 긴 호흡으로 '도시가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문화적 도시경영 모델 수립 △재정규모 확대 및 건전성 강화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 박차 △'탄소중립 김해' 브랜드 전국화 △소외와 차별없는 모두의 복지 실현 등을 제시했다.

홍 시장은 1주년 주요 성과와 관련해서는 "지난 1년 동안 우리 시정은 올바른 방향 설정을 통해 도시 고유의 이야기를 찾는 데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소통의 실질적 제도화를 위해 '3소 시민소통제'와 '공약실천 시민배심원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시정을 신뢰를 높였으며 5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해 동남권 경제수도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는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준비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또 "도시의 전환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에 주력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에 매진했다"면서 "특히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김해시립 김영원 미술관 건립 기반 조성을 기폭제로 문화도시 김해의 위상을 높였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김해고 주촌 이전 추진 등 인재가 떠나지 않는 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끝으로 "살고 싶은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겠다"며 "지난 1년을 디딤돌 삼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취의 지점들을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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