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차관 "文 탈원전에 원자력 생태계 하루아침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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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28일 "우리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수십년간 피와 땀으로 쌓은 원자력 생태계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원자력발전포럼' 창립 총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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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없애버리고 예정 부지도 해제"
"윤석열 정부, 무너진 원전 생태계 복구"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28일 “우리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수십년간 피와 땀으로 쌓은 원자력 생태계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원자력발전포럼’ 창립 총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신규 원전을 없애버렸고 건설 절차가 진행 중인 원전을 중단했으며 예정 부지도 해제해버렸다”며 “여기(총회)에 모이신 분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고 어둡고 힘든 시기였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원전 설계부터 건설·운영·유지보수까지 원전 전 주기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1972년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 건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단 하루도 원전 건설을 멈춘 적이 없었고 이를 뒷받침하는 튼튼한 공급망을 갖춰 왔다”며 “우리 선배들의 탁월한 선견지명과 피와 땀으로 우수한 원자력 기술과 원전 산업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정책을 완전히 정상화했다”며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구하고 원전산업 재도약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강 차관은 “에너지 안보를 튼튼히 하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에너지는 바로 원자력”이라며 “우리나라의 중심 에너지원이자 필수불가결한 발전원이며 강력하고 효율적인 그린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족한 원자력발전포럼은 원전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국민에게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시민단체와 전문가, 청년층 등 다양한 분야별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자력 소통의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4개 분과를 주축으로 대국민 소통 활동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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