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민선8기 1년 '예산·인구' 성과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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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은 충북 괴산군의 군정 성과가 두드러진다.
28일 괴산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지난 1년 동안 가장 큰 군정 성과는 지역 발전과 성장의 동력이 될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다.
지난 1년의 성과와 함께 'G-10 챌린지(Goesan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10가지 도전)'로 대표되는 군정 운영 방향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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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인구정책 '203세대 810명' 유입 효과도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은 충북 괴산군의 군정 성과가 두드러진다. 이런 성과는 각종 지표와 수치 변화로 나타났다.
28일 괴산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지난 1년 동안 가장 큰 군정 성과는 지역 발전과 성장의 동력이 될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괴산군은 역대 최대 예산인 7852억원을 확보했다. 전년 6585억원보다 19.2% 증가한 것은 물론 군민 1인당 예산액은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괴산군이 확보한 올해 정부예산과 지방교부세 역시 2569억원과 327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7%와 19% 증가했다.
특히 두드러진 성과는 김치원료공급단지(351억원)를 비롯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이다. 지난 1년간 48건의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만 315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사업비 242억원)에서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되기도 했다.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과 시책 또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게 행복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임대주택을 지어 취학아동을 둔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젊은층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1~2차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 결과 346명(98세대)이 괴산에 둥지를 틀었다. 주거플랫폼 등 다른 사업을 포함해 새롭게 유입된 인구는 810명(203세대)에 이른다.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성과를 발표한 송인헌 군수는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이 효과가 있었던 만큼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출산·육아·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의 성과와 함께 'G-10 챌린지(Goesan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10가지 도전)'로 대표되는 군정 운영 방향도 설명했다.
송 군수는 "앞으로 남은 민선 8기는 지난 1년의 계획을 실제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10대 핵심 사업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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