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물 뿜기' 짤로 100군데 섭외 연락…"해외 광고도 찍어"

배우 변우민이 전설의 '물 뿜기 짤' 후폭풍을 전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뿜뿜 소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변우민, 이지훈, 고규필, 모델 신현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1980~90년대 대표 청춘스타인 변우민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그는 2019년 4월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배우 강기영의 결혼 이야기를 듣다 갑자기 물을 내뿜어 뜻밖의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 장면은 '물 뿜기 짤'로 생성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4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변우민은 "'물 뿜기 짤'을 생성한 후 100군데에서 섭외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짤 덕분에 국내 광고는 물론 해외 광고까지 찍었다"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변우민은 시즌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먼저 그는 "처음에는 한석규와 대립하는 역할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드라마가 첫 방송되기 전 시즌제를 예감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한다고. 뿐만 아니라 그는 동갑내기 친구 한석규의 비밀을 최초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변우민은 전국 소녀팬들의 상사병을 유발했던 전성기 시절을 깜짝 소환한다. 그는 팬들을 위해 무언가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당시 인기를 회상한다고.

또한 '국진이빵'의 원조는 자신이라며 동시대에 활동했던 절친 김국진과 인기 배틀을 펼친다. 두 절친의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디스전'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변우민이 전하는 다양한 뒷이야기는 28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