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해태제과, 내달부터 과자 가격 내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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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7월 1일부로 과자 3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서민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과자 대표 브랜드인 3종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의 가격 인하는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롯데제과는 당시 과자 7개 제품 가격을 4∼14% 내렸고, 해태제과 역시 당시 아이비의 가격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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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이어 제과업체 가격 인하 동참…빵·아이스크림 가격 인하 여부도 주목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7월 1일부로 과자 3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 인하 품목은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으로 현재 편의점에서 1천7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내달부터 1천600원으로 낮아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서민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과자 대표 브랜드인 3종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도 7월 1일부터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인하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원가 부담이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의 가격 인하는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롯데제과는 당시 과자 7개 제품 가격을 4∼14% 내렸고, 해태제과 역시 당시 아이비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과자 가격 인하는 전날 농심과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하에 이어 결정된 것이다.
정부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으로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했고 전날 라면에 이어 이날 일부 제과업체가 과자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향후 소비자단체들이 요구한 빵이나 아이스크림 가격도 인하할지 주목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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