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김지수 같은 체격 키우자…K리그 피지컬TF 정기모임

유소년 피지컬 태스크포스 정기 모임 26일 개최
유소년 축구선수를 위한 영양 섭취 전략 강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민재나 김지수처럼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가진 축구선수를 키우기 위한 전문가 모임이 결성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K리그 유소년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피지컬, 영양 교육과 피지컬 태스크포스 정기 모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K리그 유소년 지도자 89명이 참석했다.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강사로 나서 '트레이닝 주기화 모델'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재홍 피지컬 코치는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과 U23 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맡았던 경험을 토대로 6주 주기화 모델을 설명했다.

서원대 헬스케어운동학과 김주영 교수는 '유소년 축구선수를 위한 영양 섭취 전략'을 강의했다.

핏투게더 서민우 팀장과 VALD 장성덕 스포츠 사이언티스트가 '피지컬 퍼포먼스와 객관적 측정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교육이 끝난 뒤 유소년 피지컬 태스크포스 정기 모임이 열렸다. 유소년 피지컬 태스크포스는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피지컬 코치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6월 발족했다.

유소년 피지컬 태스크포스는 앞으로도 정기 모임을 갖고 피지컬 데이터를 활용한 선수 경기력 향상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