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캄, 캄보디아서 트루머니와 현지 로또 사업제휴 본계약

우경희 기자 2023. 6. 28.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캄보디아 정부 인증 로또사업 운영사 페이캄(PAYCAM)이 지난 4월 태국 전자결제 업체 트루머니(TrueMoney)와 로또 사업 제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페이캄 측은 "트루머니 측에서 먼저 로또 사업 및 포괄적 사업 제휴 의사를 타진, 본계약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페이캄에 따르면 트루머니는 4월 본 계약 체결 이후 선별된 로또 가맹점에 대해 2개월 간 시스템 교육 및 홍보 지원을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병철 페이캄 대표이사(왼쪽)가 트루머니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트루머니

캄보디아 정부 인증 로또사업 운영사 페이캄(PAYCAM)이 지난 4월 태국 전자결제 업체 트루머니(TrueMoney)와 로또 사업 제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페이캄 측은 "트루머니 측에서 먼저 로또 사업 및 포괄적 사업 제휴 의사를 타진, 본계약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페이캄은 트루머니와 제휴계약을 통해 캄보디아 핀테크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현지 로또 오프라인 판매를 넘어 온오프라인 로또 판매망을 한 번에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도 아울러 밝혔다.

트루머니는 태국 CP그룹 계열로 주국 엔트그룹(알리바바)과 공동 투자, 출범한 핀테크 기업이다. 페이캄에 따르면 트루머니는 전세계 오프라인 1만3000개의 딜러망(가맹점)을 갖추고 동남아시아 1800만 명, 캄보디아 내에서만 500만 유저를 확보한 상태다.

페이캄에 따르면 트루머니는 4월 본 계약 체결 이후 선별된 로또 가맹점에 대해 2개월 간 시스템 교육 및 홍보 지원을 진행 중이다. 트루머니 캄보디아(TrueMoney Cambodia)앱을 통한 온라인 판매에 대해 법리·기술적 검토도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페이캄은 트루머니가 7월 중순 이후 페이캄로또를 본격 재판매하면서 500억원 이상의 영업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캄은 캄보디아 복권 시장이 향후 최대 5조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시장을 선점하면서 방글라데시와 이집트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유리한 상황이 됐다는 입장이다.

신병철 페이캄 대표이사(호박덩쿨홀딩스 회장)는 "캄보디아 정부와 향후 20년 간 로또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며 "로또 사업의 성장 속도가 매우 기대되며 캄보디아 내 핀테크 시장 진출과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