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국산항공기 운영국과 운영·정비기술 정보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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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령부는 공군본부 감찰실과 함께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밀리토피아 호텔과 공군 원주기지에서 '제12회 국제기술협력기구(K-TCG) 및 제6회 비행안전 관리자기구(SMG)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공군은 국산항공기 구매 국가들 간에 항공기 운영 노하우와 정비기술을 교류하고,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한민국 방산체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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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는 공군본부 감찰실과 함께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밀리토피아 호텔과 공군 원주기지에서 ‘제12회 국제기술협력기구(K-TCG) 및 제6회 비행안전 관리자기구(SMG)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공군은 국산항공기 구매 국가들 간에 항공기 운영 노하우와 정비기술을 교류하고, 비행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한민국 방산체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K-TCG 국제회의는 2010년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이후 국산항공기를 구매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기존 운영국의 운영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각국 간 비행안전에 대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SMG 국제회의'가 ‘K-TCG 국제회의’와 함께 열리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KT-1, T-50, FA-50 등의 국산항공기를 이미 구매해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페루, 필리핀, 이라크, 태국(국산항공기 도입순) 등 6개국을 비롯해 최근에 FA-50에 대한 구매계약을 마친 폴란드와 말레이시아 등 총 8개국이 참가했다. 각국의 대표단과 주한 무관은 물론이고 국내외 항공기술 전문가 등 총 1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박칠호 군수사령관(소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대한민국과 운영국 공군을 비롯한 여러 방위산업 관계기관과 기업들이 유대를 강화하고 국산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의미있는 정보들을 교류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공군은 국산항공기를 구매하는 여러 국가들이 항공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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