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네덜란드 국대 CB' 영입 임박...이적료 665억에 합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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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위리엔 팀버(22·아약스) 영입을 앞뒀다.
영국 '미러'의 존 크로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팀버 영입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로 합의를 앞뒀다. 팀버는 아스널 이적을 열렬히 원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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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위리엔 팀버(22·아약스) 영입을 앞뒀다.
영국 '미러'의 존 크로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팀버 영입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로 합의를 앞뒀다. 팀버는 아스널 이적을 열렬히 원한다"라고 알렸다.
네덜란드 국적의 센터백 팀버는 아약스가 키워낸 또 다른 재능이다. 유스를 거치면서 성장했고, 2020년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나이는 어려도 실력은 출중했다. 179cm로 키는 작지만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는다. 수비력뿐만 아니라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다. 정확도 높은 패스를 구사하며 전진 드리블도 무리 없이 소화한다. 더불어 라이트백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아약스 핵심이 되면서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풀타임 활약했다. 그리고 '파트너' 버질 반 다이크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반 다이크는 "내가 팀버와 같은 나이였을 때, 난 그만큼 하지 못했다. 팀버는 훌륭한 선수이고, 진정한 프로다. 엄청난 잠재력이 있기에 더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호평했다.
2022-23시즌에 공식전 47경기(2골 2도움)를 소화하며 주가를 높인 팀버는 복수 클럽이 탐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존재했다. 끝내 웃은 것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오프닝 비드로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고, 이후 4,000만 파운드까지 제안을 상향했다.
앞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5일, "팀버는 아스널 입단이 임박했다. 선수는 아스널 합류를 원하며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이제 아스널의 두 번째 공식 제안에 모든 것이 달렸다.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70억 원)~4,500만 유로(약 645억 원)다"라고 알린 바 있다.
'미러'의 크로스에 따르면 4,000만 파운드 선에서 합의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 만료 2년을 앞둔 유망한 자원에게 합리적인 이적료를 투자했다고 볼 수 있다. 팀버는 이변이 없는 한, 2023-24시즌부터 아스널에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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