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동두천시장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시민중심 소통행정실현”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부동산 조정지역해제 해결’, ‘시민중심 소통행정실현’을 취임 1주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박 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한 365 숫자로 돌아보는 민선8기 1주년 언론인 소통 브리핑’을 갖고 “시민이 주인되는 현장행정을 통해 침체된 지역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주춧돌을 놓은 한해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시장은 “2차례의 국토부장관 면담과 중앙·도의회와의 공조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13개월만에 해제라는 값진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1만여명의 시민을 만나 시정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체육센터 준공을 비롯한 제일문화플랫폼 개소, 주민문화생활 기반조성, 선진문화도시를 위한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을 본격화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청 빙상단 재창단 ▲관내 경로당 106개소에 106개의 힐링의자 보급 ▲장애인과 보호자 쉼&힐링센터 마련 ▲노인회관·장애인회관 2025년 4월 준공 ▲무상교복 1벌 더 지원 ▲대학생 주거비·장학금 신설 ▲애향장학기금 250억까지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 및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동두천애(愛)주소 갖기 운동을 통한 인구유출방지 노력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향후 비전과 각오도 피력했다.
박 시장은 “동두천의 운명이 달린 GTX-C노선 동두천연장을 위해 철도건설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 목표금액 530억원 중 올해 추경을 통해 100억원을 적립했다”며 “GTX-C 동두천 연장과 경원선 증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1단계 공정률 33%인 상패동 국가산업단지(섬유,전자,기계)가 올해 초 국토부의 승인으로 식료품, 의료, 의약품 등 13개 업종을 영위하는 제조기업 입주가 가능해져 2025년 준공까지 단계적 분양으로 1천250명 일자리창출, 연간 19억원의 세수확보와 608억원의 주민소득 증대효과가 기대된다”며 “2031년까지 2단계 58만5,802㎡ 추가 개발과 함께 폴리텍 동두천교육원 유치 및 반려동물 테마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투쟁을 통해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경기동북부공공의료원 유치 등 70년 안보희생에 대한 정당한 국가 보상을 반드시 관철시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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