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국방산업전, 대전서 개막…사흘간 방산 부품·장비 전시

방산 일자리 박람회, 수출상담회, 기술교류회 등 행사 다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이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선 한화, LIG넥스원, 풍산 등 방산 대기업이 공병전투차량, 다목적 무인전투차량, 무인헬기, 대드론 통합체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 장비들을 선보인다.

방산 중소벤처기업은 군 경계 감시 및 불법 드론 탐지 소형 레이다, AI 융합 해안경계시스템, 경계용 드론 등 혁신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방산대기업과 중소기업, 군과 기업 간의 기술교류회를 비롯해 K-방산 수출상담회, 방산 일자리 박람회, 시민들을 위한 육해공군 군복 체험, RC카 조정 및 체험활동, 사격 시뮬레이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자운대 등 군 기관 밀집해 있고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협력 용이한 군산업 메카”라며 "국방산업벨트 조성,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 첨단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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