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손톱 부러져도' 홈런이라니... '타타니' 27·28호포-'투타니' KKKKKKKKKK 쾌투, 북치고 장구쳤다 [LA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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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올 시즌 4번째로 자신의 선발등판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자신의 등판 경기에서 나온 4번째 홈런포였다.
뒤이어 올라온 제이콥 웹이 개빈 쉬츠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오타니는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오타니가 선발등판일 멀티홈런을 기록한 건 2018년 빅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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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팀의 선발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4타석 3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 마운드에서는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6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1회부터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선보였다. 이어 2회에는 선두타자 일로이 히메네스에게 2루타를 맞고도 내야땅볼로 1아웃을 잡았고,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그 사이 오타니는 자신의 힘으로 마운드에 있는 본인에게 득점지원을 해줬다. 1회 말 1사 후 등장한 그는 화이트삭스 선발 마이클 코펙의 한가운데 95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7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10.8마일(약 178.3km)로, 총알 같이 날아간 타구였다. 올 시즌 자신의 등판 경기에서 나온 4번째 홈런포였다.
호투하던 오타니는 6회와 7회 연달아 고비를 맞이했다. 6회 초 1사 후 그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볼넷과 앤드류 베닌텐디의 안타로 1, 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이어 7회 초에도 똑같이 1사 1, 2루에 몰렸다. 그런데 이때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오타니는 마운드를 내려가고 말았다. 에인절스를 주로 다루는 기자인 제프 플레처는 SNS를 통해 "오타니는 투구 중 손톱이 부러졌다"고 전했다. 뒤이어 올라온 제이콥 웹이 개빈 쉬츠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오타니는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 홈런포로 오타니는 6월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월 타율 0.363, OPS 1.300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긴 그는 월간 13개의 홈런포를 터트리며 초여름 활활 타오르고 있다.
한편 경기는 에인절스의 4-2 승리로 끝났다. 오타니의 원맨쇼로 8회까지 4-1로 리드하던 에인절스는 9회 초 마무리 카를로스 에스테베스가 4연속 안타를 맞으며 한 점을 내줬고,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병살타로 이닝을 마감하며 경기를 끝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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