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이 간첩? 박인환 당장 경질하고 병원서 감정받게 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박인환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간첩'이라고 한 일과 관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경질하고 병원에 보내야 한다"는 취지로 비난했다.
앞서 박인환 위원장은 지난 26일 "최근 간첩단 사건이 나오는데, 문재인 비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박인환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간첩'이라고 한 일과 관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경질하고 병원에 보내야 한다"는 취지로 비난했다.
박 전 원장은 2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얘기할 것 없이 병원에 보내 정신감정을 해봐야 할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 출신의 변호사가, 어떻게 이런 분이 무슨 위원장이 돼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는가"라며 "이분은 그 위원장직에 있을 게 아니라 병원에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첩이라고 공격하면 그게 말이 되는가"라며 "그렇다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간첩이었으면 그 밑에서 검찰총장을 한 사람은 무엇인가"라고 했다.
또 "검찰총장이 간첩 대통령도 못하고, 저도 국정원장을 했는데 간첩인 걸 모르고 있었다는 건가. 말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인환 위원장은 지난 26일 "최근 간첩단 사건이 나오는데, 문재인 비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 대공 수사권 폐지를 거론하며 "(대공 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는데까지)6개월이 남았다"며 "70% 이상 국민은 모른다.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그렇다면 간첩에게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윤 대통령은 간첩의 하수인인가"라고 따졌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소영 50대 맞아? ...20대女에도 밀리지 않는 수영복 자태
- ‘54세’ 지상렬, 결혼한다면.... 사회는 강호동 축가는 이승기?
- '45세' 김하늘, 세월 비껴 간 미모 "여름이니까 아이스 커피"
- ‘테라’ 권도형, 마피아 득실대는 몬테네그로 구치소서 독방 수감
- 최여진 "한강뷰 서울집 집 창고로 써…가평에서 수상 스키 타며 생활"
- 부채든 여인, 묘한 표정…클림트 마지막 초상화, ‘유럽 최고가’ 찍었다
- 허은아 "황의조 성관계 영상 유포는 범죄, N번방과 다르지 않아"
- "황의조 폰에 몰카 추정 다수"…황의조 리벤지 포르노 사건 '반전'?
- 직원들 함께 모은 카페 쿠폰 혼자 쓰는 신입…“횡령이다” vs “쪼잔하게”
- 뉴진스·르세라핌, 누적 재생수 1억…日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