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전북도의원 "공공건축물 등에 지역 목재 이용 늘려야"

김동규 기자 2023. 6. 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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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산림분야 조례 제정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박용근 의원은 "탄소저장 기능을 가진 목재의 이용을 늘리는 것은 탄소중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산림순환경영 활성화와 지역 목재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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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박영근 전북도의원/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가 산림분야 조례 제정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의회는 박용근 의원(장수)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례는 전북도가 △지역목재의 생산·유통·판매·이용·가공·보관 △목재산업 기반 조성 △목재제품 정보의 제공 및 컨설팅 △지역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또 공공건축물의 목조건축과 지역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목재 문화의 진흥을 위해 목재체험 프로그램이나 목공예 경진대회 등의 행사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북도가 목재나 목재제품 구매 시 지역 간벌재 이용제품이나 지역 목재를 우선 구매하고, 공공기관에 지역 목재 우선 사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용근 의원은 “탄소저장 기능을 가진 목재의 이용을 늘리는 것은 탄소중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산림순환경영 활성화와 지역 목재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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