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 불가라니까, "1650억 입금하던가"…토트넘 케인 절대 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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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해리 케인 방어전에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이 꽤 두둑한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토트넘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97억 원)에 옵션을 포함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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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해리 케인 방어전에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이 꽤 두둑한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토트넘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을 설득하려면 최소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를 들고 와야 한다"고 알렸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팀에서 성장한 '성골'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레벨로 올랐고, 매 시즌 득점왕 경쟁을 했다. 2020-21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 14도움을 몰아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원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조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를 선임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셀틱FC를 지휘했던 엔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엔조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반등을 노린다. 위고 요리스 후계자를 이탈리아에서 데려왔고, 레스터 시티에서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핵심 선수 케인의 미래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케인의 계약 기간은 내년이면 끝난다. 토트넘은 잔류를 원하지만 케인의 반응은 미지수다. 쉽지 않은 상황에 분데스리가 강팀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97억 원)에 옵션을 포함했다"라고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10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쉽게 투자하지 않는다면 점을 고려하면, 꽤 적극적인 제안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뮌헨이 제안한 금액은 토트넘을 설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토트넘은 케인 영입 제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에 추가 옵션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지만, 토트넘이 이를 거절했다"라며 쉽지 않은 영입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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