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오피셜 지연 이유 밝혀졌다→갈티에 감독 위약금 협상 때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신임 감독과 이강인을 포함해 다수의 선수 영입과 함께 선수단을 보강했지만 발표를 미루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간)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미 PSG의 다음시즌 선수단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PSG는 팀을 떠난 갈티에 감독과의 위약금 협상으로 인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발표를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아직 갈티에 감독 경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갈티에 감독은 지난해 7월 PSG 감독에 부임했지만 프랑스 리그1 우승에도 불구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 등으로 인해 경질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PSG 이적이 유력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지난 21일 'PSG는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에 이어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PSG 이강인 영입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 공식 발표될 것'이라며 'PSG는 아직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이미 3명의 선수 영입에 합의했다.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데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의 첫 영입이 될 것이다. 이후 또 다른 영입이 확정됐고 이강인'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 감독 선임 발표가 없었지만 이미 PSG의 선수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미 PSG에서의 일을 시작했다. PSG의 이적시장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에르난데스의 기량을 검증했다'면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일부 선수를 거부하기도 했다. 후앙 펠릭스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후앙 펠릭스 영입을 PSG에 제안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앙 펠릭스 영입을 거부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PSG 이적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요르카는 27일 발렌시아의 측면자원 토니 라토 영입을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2022-23시즌 바야돌리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라린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대표팀의 아르테아가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 갈티에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 후앙 펠릭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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