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월 '소비심리' 개선 불구 1년 넘게 '찬바람' 지속

광주=이재호 기자 2023. 6.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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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는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개선됐지만, 1년 넘게 낙관적 국면으로 돌아서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들은 물가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속에 금리는 내릴 것으로 주택가격과 임금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 3월(85.6)이후 ▲4월(89.9)▲5월(90.7)▲6월(94.0) 3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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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6월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는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개선됐지만, 1년 넘게 낙관적 국면으로 돌아서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들은 물가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속에 금리는 내릴 것으로 주택가격과 임금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64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2023.6.14∼21)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6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0'으로 전월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 달 광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평균(100.7)을 밑돌았고, 지난해 5월(101.8)이후 13개월째 기준치를 하회했다. 다만, 지난 3월(85.6)이후 ▲4월(89.9)▲5월(90.7)▲6월(94.0) 3개월 연속 상승했다.

CSI별로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85)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하고,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90)는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3)는 전월과 동일하고 소비지출전망CSI(112)는 전월대비 4포인트 높아졌다.

현재경기판단CSI(60)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하고 향후경기전망CSI(70)는 전월대비 5포인트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105)는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0)는 전월대비 3포인트 높아졌고, 주택가격전망CSI(100)는 전월대비 8포인트, 임금수준전망CSI(115)는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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