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이순재·'77세' 선우용여, 7월 23일 컴백...남다른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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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87), 선우용여(77), 그리고 이연희(35)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
그중 두 번째 작품인 '산책'은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순재가 아내 귀애가 돌보던 촌스러운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켜야 하는 성가신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드라마로, 오는 7월 23일 공개된다.
한편, 이순재, 선우용여, 이연희의 따스한 안녕을 전할 '산책'은 오는 7월 23일 오후 10시 40분 tvN '오프닝 2023'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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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이순재(87), 선우용여(77), 그리고 이연희(35)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
오는 7월 16일 첫 방송을 앞둔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그중 두 번째 작품인 '산책'은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순재가 아내 귀애가 돌보던 촌스러운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켜야 하는 성가신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드라마로, 오는 7월 23일 공개된다.
이순재, 선우용여, 이연희가 주연을 맡아 작별이 서툰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우선 이순재는 한평생 사랑도 소통도 서툴렀던 차순재 캐릭터를 연기한다. 극 중 차순재는 아내가 남기고 간 순둥이라는 개를 돌보게 되면서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된다.
투박한 남편 차순재를 만나 몸도 마음도 굳세진 윤귀애 역은 선우용여가 맡았다. 윤귀애는 떠돌이 개 순둥이를 거둔 후 남편과 함께 산책 가는 게 소박한 바람이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이연희는 이별의 아픔을 품고 사는 수의사 한유담 캐릭터의 면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한유담은 쉽게 치유할 수 없는 상실감 속에 살다가 순둥이를 만나고, 이후 혼자 남은 차순재를 알게 되면서 새로운 산책길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순재, 선우용여, 이연희의 따스한 안녕을 전할 '산책'은 오는 7월 23일 오후 10시 40분 tvN '오프닝 2023'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N·TVING 'O'PENing(오프닝)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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