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앱 퍼블리셔 매출 세계 9위…엔씨소프트 14위"

김주환 2023. 6. 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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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작년 전 세계 앱 퍼블리셔를 통틀어 9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는 지난해 전 세계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앱 퍼블리셔 상위 50곳 명단인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2023'을 28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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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ai, '2023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집계 결과 공개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2023 [data.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이 작년 전 세계 앱 퍼블리셔를 통틀어 9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는 지난해 전 세계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앱 퍼블리셔 상위 50곳 명단인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2023'을 2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게임·IT 기업 텐센트는 1위를 기록했고 '틱톡'을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는 2위로 나타났다.

이어 구글(미국) 3위, 액티비전 블리자드(미국) 4위, 넷이즈(중국) 5위 등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전년도에 이어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 8년 연속 10위권 안에 머물렀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14위, 카카오 38위로 각각 8계단·3계단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카카오의 일본 웹툰 자회사 '픽코마'는 모회사보다 높은 37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비자들이 앱 마켓에 지출한 금액은 2021년 대비 2% 감소한 1천670억 달러(약 219조 원)를 기록했으나, 1인당 하루 평균 앱 사용 시간은 2021년 대비 3% 늘어난 5시간을 기록했다.

전체 앱 사용 시간의 70%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앱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비드 김 data.ai 아시아 지역 총괄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생존한 상위 퍼블리셔처럼,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모바일 전략 수립이 경쟁 우위를 점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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