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월 산업이익 18.6% 감소…추가 부양 정책 압박

신기림 기자 2023. 6. 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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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5개월 동안 중국의 산업이익이 두 자릿수대 감소세를 이어갔다.

28일 중국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적 산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다.

산업 이익은 지난 한달만 봐도 12.6% 줄었다.

41개 주요 산업 부문 중에서 24개 이익이 감소했고 석유, 석탄 및 연료 가공 산업의 이익은 92.8% 급감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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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주요 산업 중 24개 감소…"기업운영 어려움"
중국 저장성 닝보 소재 태양광 패널 공장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올 들어 5개월 동안 중국의 산업이익이 두 자릿수대 감소세를 이어갔다.

28일 중국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적 산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다. 4월까지 누적 이익도 20.6% 감소했었다.

산업 이익은 지난 한달만 봐도 12.6% 줄었다. 4월 수치도 18.2% 감소했었다.

41개 주요 산업 부문 중에서 24개 이익이 감소했고 석유, 석탄 및 연료 가공 산업의 이익은 92.8% 급감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20.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소매판매, 수출, 부동산 투자 등 부문에서도 회복 둔화신호가 켜졌다.

체이싱국제경제연구소의 우차오밍 부소장은 로이터에 "산업이익의 회복이 여전히 느리다는 것은 기업 운영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정책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지해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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