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재해 피해 최소화' 포항-울릉 구간 통신망 다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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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장마와 태풍,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거리 육지 구간의 통신망 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울릉도까지 이어지는 육지 구간 통신망은 경북 포항에서 청송, 안동을 거쳐 충북 제천과 강원도 태백, 호산에 이르는 총 460㎞의 장거리 구간으로 2018년 태풍 미탁과 지난해 울진 산불 등 재난·재해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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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장마와 태풍,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거리 육지 구간의 통신망 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울릉도까지 이어지는 육지 구간 통신망은 경북 포항에서 청송, 안동을 거쳐 충북 제천과 강원도 태백, 호산에 이르는 총 460㎞의 장거리 구간으로 2018년 태풍 미탁과 지난해 울진 산불 등 재난·재해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간이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통신 피해를 줄이고자 기존 장거리 구간을 포항-청송-봉화-호산으로 축약하며 구간 길이를 300㎞까지 단축시키는 개선공사를 진행 중이다.
1개의 광신호를 2개의 광신호로 나눠 주는 장치를 적용해 평상시에는 새롭게 구성된 망을 사용하고 태풍·산불 등 유사시에는 기존 망으로 즉시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열이나 외부충격에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 특수 광케이블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개선공사는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해도 울릉도에 안정적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울릉도 서바이벌 프로젝트'의 후속 활동이다.
지난해 장마철 침수, 유실 등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울릉도 해안도로 구간에 광케이블 우회 경로를 구축하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울릉군청 긴급 복구용 무선통신망을 추가 확보하고, 중계소와 송신소의 장비 또한 개선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의해 재난·재해 규모가 초대형으로 확대하고 있어 통신망에 대한 사전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통신환경 제공으로 국민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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