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귀농·귀촌 전원마을→행정리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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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형성한 전원마을이 행정리로 승격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담 소통창구를 운영해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군의 이 같은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2020년 303명이었던 귀농·귀촌 인구도 지난해 798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군은 귀농·귀촌인 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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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형성한 전원마을이 행정리로 승격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기존 증평읍 덕상2리 1반과 3반을 덕상2리에서 분구해 덕상4리의 새로운 행정리를 신설했다.
이곳은 주민 대다수가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됐다. 전체 주민 64가구 154명 가운데 55가구 137명이 귀농·귀촌인이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담 소통창구를 운영해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마을 진입로까지만 연결됐던 상수관로를 각 가정까지 연장해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했다.
반사경 설치와 과속방지턱 개·보수 등으로 안전도 개선했다.
군의 이 같은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2020년 303명이었던 귀농·귀촌 인구도 지난해 798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군은 귀농·귀촌인 지원을 확대한다.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공동생활시설 등 귀농·귀촌인 전용 주거공간 마련 ▲귀농 농업 창업과 주택 구매 지원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귀촌인 융화교육 ▲청년 귀농인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만의 구조적 강점을 살리고 독창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더해 귀농·귀촌 일번지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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