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대학생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시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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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프로젝트로 금융감독원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했다.
작년 9월 말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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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입사 지원시 우대
DG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했다.
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프로젝트로 금융감독원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했다.
작년 9월 말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올해 2월 4주간의 AWS 집중 교육과 4개월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파이널 라운드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파이널 라운드 참가팀이 구현한 아이디어는 ▲DGB금융그룹 생활플랫폼 ‘IM#’을 활용한 금융 목적 달성 도우미 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이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K2PSL(영남대학교 정보통신학과)팀’이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경북대 세 얼간이(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팀’, 우수상은 ‘돈실돈실(계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은 오는 8월 말 미국 AWS 본사로 견학을 떠난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디지털로 생산하고, 소통하고, 꿈꾸는 세상 속에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을 금융에 적용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아이디어에 자극받아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느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원)생 및 청년(수도권 제외)이다. 수상팀에게는 글로벌 기업 본사 견학과 DGB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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