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0월부터 모든 시민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 접종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2023. 6. 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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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는 10월부터 모든 시민에게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 시행한다.

신 시장은 "모든 시민 독감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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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9세 성남시민 61만명 무료 접종 대상 포함
접종 위탁의료기관 465곳에서 확대 지정 예정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오는 10월부터 모든 시민에게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 공약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 시행한다.

이번 조치로 14~59세 성남시민 61만명이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무료 접종 대상인 임산부, 장애인, 60세 이상 어르신 등 31만명을 포함해 92만명의 성남시민이 무료로 독감 주사를 맞을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추경 예산을 통해 사업비 92억원을 확보하고, 접종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물량 확보를 마친 상태다.

또 시민들이 동네 가까운 병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난해 기준 465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은 7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현장 점검 절차 뒤 지정된다.

신 시장은 "모든 시민 독감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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