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 노벨상 수상자, 리튬이온 배터리 선구자 존 구디너프 별세

이승엽 기자 2023. 6.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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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노벨상 수상자이자 리튬 이온 배터리의 창시자로 알려진 존 구디너프 교수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구디너프 교수는 2019년 97세의 나이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령 노벨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구디너프 교수가 개발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오늘날의 휴대전화, 태블릿 등 충전이 필요한 거의 모든 전자 제품에 기술적 혁명을 가져다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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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노벨상 수상자 구디너프 교수. 연합뉴스 제공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이자 리튬 이온 배터리의 창시자로 알려진 존 구디너프 교수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구디너프 교수는 2019년 97세의 나이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령 노벨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디너프 교수가 지난 2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사망했다. 

구디너프 교수가 개발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오늘날의 휴대전화, 태블릿 등 충전이 필요한 거의 모든 전자 제품에 기술적 혁명을 가져다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디너프 교수는 1922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으로 이주해 예일대 수학과, 시카고대 물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52년부터는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링컨연구소에서 근무를 시작해 컴퓨터용 램(RAM)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승엽 기자 fl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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